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거제시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 배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적극 추진

  • 기사입력 : 2019-02-11 07:00:00
  •   
  • 메인이미지
    거제시 자원순환과에서 비전 결의를 하고 있다./거제시/


    거제시 자원순환과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을 공모해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 배로’로 확정지은 후 지난 7일 비전 결의 다짐을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

    매년 거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8만853t가량이며, 종량제생활폐기물 5만1449t, 재활용품 7200t, 음식물류폐기물이 2만2204t 정도 발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산 147억원을 투입해 6만900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약 400t의 생활폐기물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폐기물 감량화 정책 사업은 △대형폐기물 수거 온라인 절차 간소화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운동 전개 △음식물류 감량 경진대회 △RFID 처리장비 설치 △골목길 청소의 날 운영 △환경순찰 및 방치폐기물 처리 △상습투기 지역 감시활동을 위한 이동형 CCTV보급 △폐기물 배출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확인 및 마을단위 교육 등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주요 폐기물 감량화 정책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옥성호 환경사업소장은 “생활폐기물의 증가는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지며, 시의 노력만으로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이 가정에서부터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을 철저히 분리·배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