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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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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정성과 기술, 재력 뒷받침될 때 명작 탄생”

‘나의문화유산답기’ 저자 유홍준 교수 초청
고성군 ‘장인정신과 한국문화…’ 강좌 열어

  • 기사입력 : 2019-0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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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지난 9일 오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나의문화유산답기’ 저자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유 교수는 ‘장인정신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장인들이 창조한 전 세계 다양한 문화유산과 명작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장인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한국미술사에서 명작의 탄생 배경과 인근 중국, 일본과는 또 다른 문화적 기반 형성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최고의 정성, 최고의 기술, 최고의 재력, 이러한 명작의 조건이 뒷받침될 때 명작이 탄생한다”고 했다. 또 삼국시대의 금관, 각종 장구 등의 고분미술, 백제미술, 성덕대왕신종, 추사체, 고려청자, 백자,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등을 명작으로 꼽았다. 특히 유 교수는 한국은 동아시아 문화에서 당당한 지분율을 가진 문화적 주주국가임을 강조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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