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당별로 후보 공천이 속속 진행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보궐선거 설명회를 연다.

경남도선관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창원성산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영시·고성군 선거구는 오는 18일 통영시선관위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시 필요한 구비서류와 등록신청서 작성요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선거운동 방법, 제한·금지사항, 선거비용 보전 등 선거 전체 과정에 걸쳐 후보자에게 필요한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어서 출마예정자들이나 캠프에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현재 창원 성산구 보선에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중당 등 5개 정당에서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통영·고성 보선에는 민주당·한국당·대한애국당과 무소속 등 10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3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2일까지 가능하다.

투표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사전투표(오전 6시~오후 6시)가 진행되고, 본투표는 4월 3일(오전 6시~오후 8시) 치러진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