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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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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김 지사 석방 촉구 탄원서 쓴다

경남도와 교육협력사업 차질없는 진행 위해
불구속 재판 경남도민운동본부에 제출 예정

  • 기사입력 : 2019-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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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교육감이 12일 김경수 지사 석방 촉구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도교육청/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경남도와 교육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박 교육감은 1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김 지사와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청 간의 교육행정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상시돌봄을 확대하고 정부의 중점 교육사업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등 학부모님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았지만 구속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수 지사의 구속으로 도정 공백이 커지고 주요 교육현안들이 답보상태에 머물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재판장에게 “경남도민과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바람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 현직 도지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석방해 주실 것을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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