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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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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 전 보궐선거 후보 확정한다

민주당, 18일 공관위 구성·이달 중 공천
미래당, 17일까지 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
여야, 4·3 재보선 후보자 이달 중 확정

  • 기사입력 : 2019-02-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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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전당대회(2월 27일) 전에 결정키로 하는 등 각 정당의 공천(공직후보자 추천)이 본격화됐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4·3 재보선을 대비한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구성·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은 윤영석 도당위원장을 통해 조속히 공관위를 구성해달라고 비대위에 요청했고, 윤영석 위원장은 6명의 공관위원을 추천했다. 한국당 비대위는 요청사항을 수정 없이 의결했으며, 창원 성산구와 통영·고성 모두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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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한국당 공천관리위는 문숙경 현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찬(창원시 진해구), 강석진(거창·함양·산청·합천) 국회의원 등 도내 의원 2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오는 18일 공관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20명 내외로 공관위가 꾸려지며 선거 일정상 이달 중으로는 공천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일정을 진행하고 있고, 도당 차원에서는 이미 실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양쪽에 지지율을 비롯한 정치지형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도 오는 17일까지 창원 성산구에 대한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한편 창원성산 보궐선거의 경우 민중당은 손석형 후보를, 정의당은 여영국 후보를 이미 당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창원 성산 보선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권민호·한승태·윤용길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은 강기윤, 바른미래당은 이재환씨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현재까지 7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통영·고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수·홍순우·최상봉·양문석·홍영두씨 등 5명이, 자유한국당은 서필언·김동진·정점식씨 등 3명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대한애국당 박청정씨와 무소속 허도학씨 등 총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진호·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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