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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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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 도의회와 소통 강화

의장단·원내대표단·상임위와 잇단 간담회

  • 기사입력 : 2019-02-13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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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사 구속으로 경남도정이 권한대행체제로 유지되는 가운데 집행부가 양대 기관이 경남도의회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는 14일 도의회 의장단(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도의회에서 3·1절 100주년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 만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진행한다.

    의장단뿐 아니라 각 상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과도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도정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사전에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권한대행체제에서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당장 4월로 예정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도 있고, 3월 임시회(5~15일)에는 도정질문도 계획돼 있다. 출자출연기관 주요 사업에 대한 동의를 구해야 한다.

    집행부는 의장단뿐 아니라 각 상임위원회와도 개별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13일에는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12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원내대표 류경완)과 오찬을 함께하며 주요 도정시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원내대표 이병희)과는 내주께 간담회를 계획 중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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