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예술학교 유화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들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원예총은 올해 상반기 창원문화예술학교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창원문화예술학교는 문화예술을 배우고 향유하려고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친화적 문화예술학교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예총 산하 8개 지부 소속 전문 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한국화, 서예, 수채화A, 수채화B, 합창, 사진, 무용, 경기민요, 유화, 꽃꽂이 등 총 10개 강좌로 이뤄져 있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당 10~20명씩이며 운영은 상·하반기 3개월씩 총 6개월 과정이다.

수업 전 과정을 마친 후에는 수료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수료식과 성과를 내보이는 공연·전시 발표회도 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3월 11일까지 창원문화원(용지동) 4층 창원예총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주2회 수업)에 7만원이며 문의는 ☏ 267-5599로 하면 된다.

진주에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도 교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상·하반기(3~11월, 8월은 휴강) 동안 음악과 문화 아카데미 강좌가 열린다.

음악은 플루트 클래스A와 플루트 클래스B, 성악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플루트 클래스A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플루트 클래스B와 성악 클래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총 30강으로 구성돼 있고 수강료는 30만원(회당 1만원)이다.

글쓰기 클래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데 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15만원(회당 5000원)이다.

강좌에 필요한 악기 또는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수강 정원 50%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연전시담당(☏ 254-4441)에 문의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