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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현대도예의 현재…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16일~4월 28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서 열려
국제도자워크숍·국제도자캠프 결과 보고전
4개국 31명 작가 참여해 현대도자 작품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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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현대도예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이 오는 16일~4월 28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열린다.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은 ‘2018 여름국제도자워크숍’과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의 결과물을 펼치는 보고 전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출신 3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현대 도자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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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딩요유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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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웨이동 作.

    이번 전시의 바탕이 되는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각국의 도예가를 미술관에 초청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교류사업으로 2013년부터 인도, 호주, 미국, 이란, 중국, 일본, 대만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국제도자워크숍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신진·중견 작가 11명이 참여해 5주간 작품 제작과 발표, 특별 강연, 문화예술투어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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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혜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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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야무라타 作.

    또 전시의 한 축을 이루는 국제교류사업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18 아시아 현대도예전’에 공식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 처음 시도한 캠프로 지난 1월 9일부터 아시아 3개국 20여명의 작가가 5주 동안 작품 제작, 작가 프레젠테이션, 초청 특강, 문화예술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개관 이래 지속적인 국제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8 여름국제도자워크숍’·‘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짧은 시간 동안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작가들이 서로의 지식과 기술, 지혜를 나누며 작업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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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김해 진례에서 활동 중인 임용택, 손현진 도예가를 초청해 분청과 다기 제작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 도예작가들이 실험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만나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세라믹창작센터 국제교류 사업을 담당하는 김승택 큐레이터는 “지역에서 펼쳐진 국제 문화 교류사업의 결실이자 아시아 현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340-7004.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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