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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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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내일부터 4월 말까지 ‘통제’

지리산·한려해상 등 산불 예방 목적

  • 기사입력 : 2019-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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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통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이번 달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1996㎞)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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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된다. 이 가운데 지리산 노고단고개~장터목 구간 등 지리산국립공원 25개 구간(길이 125.3km)과 늑도주차장~큰섬산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1구간(0.3km)은 오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통제된다.

    같은 기간 지리산 벽소령·세석·치밭목·연하천대피소도 사용할 수 없다.

    전면통제는 지리산 의신마을~세석평전 구간처럼 정해진 탐방로 1구간을 전부 통제하는 것을 말하며, 부분통제는 정해진 탐방로 1구간 중 일부 구간은 통제하고 일부 구간은 개방하는 방식이다.

    지리산 노고단고개~장터목~천왕봉 구간의 경우 노고단고개~장터목은 15일부터 통제되고, 장터목~천왕봉 구간은 개방돼 평상시처럼 이용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입금지 위반 과태료는 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이다.

    김윤식·안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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