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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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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천 창원지방법원장 취임

“국민 봉사자로 역할 수행할 것”

  • 기사입력 : 2019-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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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천(59·사진) 신임 창원지방법원장이 14일 취임했다.

    김 신임 법원장은 현재 법원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부여받은 사법권 담당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대 창원지방법원장 취임식에서 “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고 재판 결과까지 불신과 공격의 대상이 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사법부 존립에 국민의 신뢰가 필수적이라면 사법불신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이를 해소할 책임은 우리 법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들이 법원 구성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에도 노력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각자의 역할을 정성껏 수행해 내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0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를 시작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가정법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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