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경남체육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2018년도 자체감사결과를 보고한 뒤 2018년도 사업결과와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했다. 보고사항과 심의사항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광주 부회장(경남신문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사업계획 보고에서 비전은 ‘스포츠로 하나되는 새로운 경남!’으로 했으며, 3대 핵심 목표는 △전국체전 19년 연속 상위권 입상 △스포츠로 행복한 도민실현 △체육행정 혁신과 조직강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남체육의 경기력 강화와 위상 제고, 우수선수·지도자 발굴과 학교체육 육성 지원,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스포츠클럽 활동지원과 국제교류 정례화, 공정한 체육행정과 회원단체의 내실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경남체육의 발전과 그 성과를 통해 350만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며 “경남도의 체육정책도 변함없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동반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