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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환 태풍 ‘매미’ 희생자 유족회장 별세

  • 기사입력 : 2019-02-16 1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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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환 태풍 ‘매미’ 희생자 유족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9시,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씨는 지난 2003년 추석 때인 9월 12일 태풍 ‘매미’에 아들 시현(당시 28세)씨와 며느리가 될 예정이었던 서영은(당시 23세)씨를 함께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태풍 ‘매미’는 창원시 해운동 일대 해안가를 덮치면서 18명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그는 이후 별세할 때까지 태풍 ‘매미’ 희생자 유족회장을 16년째 맡아오면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희생자 추모 사업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후 정씨 등 유족들의 노력으로 희생자 2주기 추모식이 열린 지난 2005년 9월 12일에 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졌다.

    한편, 빈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30분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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