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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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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도정복귀' vs '사퇴 촉구' 집회 각각 열려

민주당 인사·도민 등 2000여명 상남동서 ‘도정 복귀 촉구대회’
한국당 당 대표 후보 등 1500여명 도청 앞서 김 지사 규탄대회 열어

  • 기사입력 : 2019-02-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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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 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김일곤 양산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도민 등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도정복귀’, ‘김경수 무죄’, ‘김경수 석방하라’ 등이 적힌 문구를 들고 김 지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용호동 정우상가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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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 촉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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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도청 앞에서 열린 ‘댓글조작 김경수 규탄대회’에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과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앞에서 ‘댓글조작 민주주의 파괴, 김경수 규탄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 당 대표 후보와 윤영석·김한표·박완수·강석진 국회의원, 당 소속 시장·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당원 등 1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한국당은 △도민을 우롱한 김 지사의 사죄 △재판과 민심에 불복하는 민주당 심판 등을 주장했다.

    황교안 당 대표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위선을 밝혀내기 위해 모였다”고 했고, 오 후보는 “김 지사는 진짜 몸통이 누구인지 자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앞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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