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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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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홍역 학교 유입 방지’ 대응체계 강화

보건소와 협조해 발생 동향 파악
감염 예방법·예방접종 등 안내
초·중학교 입학 예정자 접종 확인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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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경남에서도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홍역 유입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시군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내 홍역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학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해 홍역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전체 학교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기침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으며, 홍역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1339)에 신고한 뒤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 방문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이 밖에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예정자는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에서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미접종한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1차 93%, 2차 97%)가 높으므로 적기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반드시 초등학교 입학 전 MMR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학교에서는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해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로 홍역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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