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 대합실서 쓰러진 60대, 경찰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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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역 대합실에 쓰러진 뇌신경 장애를 앓고 있는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14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한기헌(30) 순경은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께 창원역에서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하던 중 대합실 의자에 쓰러진 A(61·여)씨를 발견했다. 뇌신경 장애로 평소 안전모를 착용하던 A씨는 당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안전모를 벗어놓은 뒤 갑자기 대리석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순경은 즉시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한 뒤 약 9분 뒤 도착한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도영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도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