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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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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입교식

독립운동가 故정래영 선생 손자 등 172명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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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가운데) 생도가 육군 대령인 아버지(왼쪽), 예비역 공군 대령인 할아버지(오른쪽 두 번째)와 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사관학교(교장 김종삼 중장)는 지난 15일 학교 연병장에서 제77기 172명의 입교식을 가졌다. 신입 생도들은 지난 1월 11일부터 5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생도 가운데 항일 독립운동가 고 정래영 선생(1899~1960)의 손자인 정찬 생도가 눈길을 끌었다. 정 생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가에 도움이 되고자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입교식에서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가입교 훈련의 소대장이 훈련생들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붙여주는 태극기 수여식이 최초로 진행됐다.

    김 교장은 “해군 창설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여러분이 해군의 주역이다. 훌륭한 장교가 되고 국가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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