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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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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0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7296억원”

생활SOC 신규 사업 등 178건 발굴
15개팀 86명 국비확보 대책반 운영

  • 기사입력 : 2019-02-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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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7296억원으로 정하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창원시는 18일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을 비롯한 총 178건의 국비 신청사업 발굴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창원시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7296억원으로 설정하고, 허만영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팀 86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운영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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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 대책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전강용 기자/

    또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2020년도 국비 신청과 관련, 신규사업 40건, 계속사업 84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신규 사업으로는 △3D 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 40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20억원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 추진 6억원 △진해 물재생센터 증설사업 5억원 △창원시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 4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0년 국비 신청 계속사업으로는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1단계) 110억원 △노후상수관망 개선사업 90억원 △명동 거점형마리나항만 조성 85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68억원 △스마트 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 57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30일 창원형 생활SOC 발굴 보고회에서 신규 36건 등 총 76건의 생활SOC 사업을 보고한데, 이어 추가로 54건의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도 함께 발굴됐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창원시 최고의 화두는 창원경제 부흥이다. 위기에 빠진 창원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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