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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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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산업체, 중동서 방산제품 알린다

현대로템·KAI 등 ‘IDEX 2019’ 참가
21일까지 K2전차·수리온 등 선봬

  • 기사입력 : 2019-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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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 전시회 ‘IDEX 2019’의 현대로템 전시관./현대로템/


    경남지역 주요 방산업체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막한 중동지역의 대표 방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19)’에 참가해 방산제품 수출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IDEX는 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IDEX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창원산단 내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자체개발 중인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실물크기 모형을 해외 최초로 전시하며 K2전차 및 장애물개척전차의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HR-SHERPA를 비롯한 무인차량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무인차량 연구개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창원산단 한화디펜스 등 한화그룹 방산업체들도 K-9 자주포·다연장 로켓포 ‘천무’ 등의 실물을 전시해 중동·아프리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섰다.

    사천의 KAI는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을 선보였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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