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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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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합병은 거제 위기 초래”

지역 정당·노조, 매각 규탄 회견

  •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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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노조와 지역 정당 관계자들이 19일 거제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인수합병을 반대하고 있다.


    거제지역 각 정당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쟁의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자본의 밀실야합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은 대우조선 전 노동자는 물론 거제지역을 되돌릴 수 없는 경제적 위험에 빠트리고, 나아가 부산·경남으로 이어지는 조선기자재 생태계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각 정당은 “현대재벌 특혜에 불과한 졸속 매각을 규탄하고, 거제 경제와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하는 대우조선지회를 적극 지지하며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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