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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탄원] “남해안 상생발전·동서화합 희망 이을 수 있게 하라”

영호남 시민단체 ‘동서포럼’ 성명 통해 촉구

  •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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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호남 10개 시군 시민사회지도자 단체인 동서포럼이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으로 남해안 규형발전과 영호남 화합실현을 가로막았다며 석방을 촉구했다.

    동서포럼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진정한 동서상생의 화합발전 도래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드높아지는 이 시기에 청천벽력과 같은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이 일어났다”며 “망연자실을 털고 판결문을 세심히 검토해보고 김 지사는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동서포럼은 “범죄가 현직 도지사를 구속시켜야할 정도가 아니다.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도 없으며 외려 김 지사는 그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재판에 임했다”며 “홍준표 전 지사는 현직 단체장으로 재직 중인 점을 감안해 구속하지 않은 것과 형평성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외된 남해안 영호남 지역민들이 모처럼 품게 된 남해안 상생발전과 동서화합의 기대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 지사를 석방해 도정공백이 없도록 하라”고 사법부에 호소했다.

    한편 동서포럼은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 등 전남 5개 시군과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경남 5개 시군 시민사회가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2014년 창립한 시민단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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