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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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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 감사, 계약 관련 적발 가장 많아

도, 최근 5년 193개 단지 감사 1145건 적발
계약 443건·회계처리 229건 등 부정 찾아내
각종 비리·부정 등 인지 땐 감사 요청 당부

  • 기사입력 : 2019-0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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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최근 5년(2014~2018년)간 실시한 공동주택(아파트)관리 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공사·용역계약 및 집행 관련 적발 건수가 443건(3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회계처리 229건(20%), 잡수입 관리 102건(9%),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95건(8%), 장기수선충당금 78건(7%) 등의 순이다.

    전체 건수는 193개 단지에 1145건(시정 257건, 주의 888건)을 적발해 과태료 253건(5억4300만원), 변상·반환 104건(40억4300만원)을 처분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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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경남신문 DB/

    경남도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이 화합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도는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 30개 단지에 대해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사항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전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판 등에 공개토록 했다.

    이번 감사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지적사항 279건 중에서 완료 269건, 추진중 6건, 미이행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이행상황은 양호한 편으로 확인됐다.

    미이행 4건은 CCTV저장장치 용량부족, 필수장비 미비치, 장기수선계획 조정 건 등으로, 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감사 요청은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부정행위를 인지한 사람이면 누구나(철저한 익명보장) 경남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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