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3 보궐선거와 관련해 오는 24일 창원 성산구, 통영·고성 선거구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9~21일 3일간 보선 후보를 공모했다.
당규(제 10호 33조)에 따라 후보자 심사항목은 6개 분야다.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과 철학(정체성) △지역사회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기여도) △의정활동을 잘 수행했거나 충분히 수행할 능력(의정활동·전문성) △사회지도층으로서 도덕적 품성(도덕성) △면접 진행 시 태도 및 발언(면접) △당선 가능성(후보적합도·경쟁력) 등이다.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선정방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심사기준을 준용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이 외에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권미혁 원내대변인,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백해련 전국여성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김현 미래부총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