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에 대해서 3월까지 현장 합동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전북, 경남지역 국유림 내 82개 마을주민들에게 약 73만ℓ의 고로쇠수액을 양여 허가함으로써 산촌 주민들의 농외소득(7역8300만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위생과 직결돼 있는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연결선)를 집중 점검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