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통영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통영시의 대표적인 야경 명물로 탈바꿈한다.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활성화 사업 및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삼도수군통제영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통제영은 세병관 전면에만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 통제영의 전체 공간을 감상할 수 없다.
통영시는 망일루-지과문-세병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해 통제영 전체 공간을 은은하게 비춰 문화재와 어우러질 수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끝에 허가를 받았다.
통제영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문화재 야행사업 등 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해 통제영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피랑, 서피랑, 남망산공원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에도 통제영을 감상할 수 있게 돼 통제영이 통영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