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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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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방과 후 ‘별주부 작은도서관’서 놀자”

사천 서포청소년센터 내 문 열어
지역 청소년의 ‘쉼터 역할’ 기대

  • 기사입력 : 2019-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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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서포청소년센터 내 문을 연 ‘별주부 작은도서관’./사천시/


    사천시 서포복지회관은 서포청소년센터 내 ‘별주부 작은도서관’을 개소했다.

    서포복지회관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 내 방과 후,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하교 후 학습활동 및 여가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히 없는 열악한 지역 여건에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초·중생들의 쉼터 역할을 할 청소년센터 설치에 의견을 모았다. 장소를 물색하다가 지난 1988년 건립해 결혼식장으로 이용해오다 수년간 방치해둔 이곳을 청소년센터로 개소하기로 했다.

    이에 사천시와 서포면, 초·중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10월 말부터 끊긴 전기와 수도를 복구하고 예식장 내부를 개·보수했다. 서포청소년센터 2층을 별주부 작은도서관으로 올해 1월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포면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역의 모든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게 될 것”이라 말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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