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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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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엔 경험, 기업엔 인건비 지원”

진주시,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채용박람회 확대·무료 정장대여도

  • 기사입력 : 2019-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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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해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74명이 증가된 129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월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년은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에 접속해 참여 기업 정보 확인 후 지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매년 10월 중에 개최하던 채용박람회를 연 2회로 확대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진주권역 채용박람회를 진주시 주최로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 건실한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은 물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관내 대학 등 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채용관 외 내실 있는 부대행사를 준비해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기간 취업준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무료로 면접정장을 대여하는 사업을 3월 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이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역량을 갖춘 운영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취업기간 장기화로 사회단절이 심화된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유도를 위해 6월부터는 미취업자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4개월간 구직 활동비를 1인당 최고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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