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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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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올 시즌 新바람 일으킬까

비시즌 22명 영입… K리그1 최다
조던 머치·룩·곽태휘 등 활약 기대
내달 1일 성남FC와 창원서 개막전

  • 기사입력 : 2019-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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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비시즌 기간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2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은 괴물 공격수 말컹을 앞세워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며, 실력으로 준우승하며 도·시민구단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성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CL)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경남은 지난해 공수의 주축이었던 말컹(공격수, 중국 허베이), 최영준 (미드필더, 전북현대), 박지수(수비수, 중국 광저우) 등을 떠나보냈다. 하지만 이들의 이적료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조던 머치(미드필더)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인테르 나치오날레) 등에서 뛴 룩 카스타이노스(공격수)를 품에 넣었다. 또한 곽태휘를 비롯해, 이광선, 박기동, 고경민 등 경험이 풍부한 국내선수들도 합류하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남은 괌과 태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하면서 조직력 강화에 힘썼다. 경남은 지난 21일 남해에서 시즌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을 명문 도민구단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블라단, 완델손 등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선수 등 모두 21명을 데려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베트남 출신으로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제자인 콩푸엉을 영입해 베트남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경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시즌 첫 홈경기를 펼친다. 이어 경남은 3월 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중국 산둥 루너와 ACL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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