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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선인국제중 입학식서 신입생들 마음속 꿈 발표 눈길

  • 기사입력 : 2019-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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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열린 진주 선인국제중학교 입학식에서 학생, 교사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선인국제중/


    도내 중학교 가운데 유일한 국제중학교인 진주 선인국제중학교(교장 이돈명)가 신입생 모두의 꿈을 듣는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선인국제중은 23일 오전 진주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학부모와 신입생,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선인국제중은 귀국자녀와 외국어 교육 희망학생, 국제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이 응시해 2.5대 1의 경쟁을 거쳐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입학식에는 강지원(변호사)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32명 입학생들이 한 명씩 나와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꿈 발표에서는 아직 꿈을 갖지 못했지만 학교 생활 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꿈을 찾아보겠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외교관, 방송국 PD, 스카우트, 스튜어디스, 의사, 약사, 한국을 알리는 사람 등 저마다 마음속에 간직한 꿈 얘기를 꺼내며 새내기 중학생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선인국제중은 지난해 진주시 대곡면에 국제계열 특성화중학교로 개교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지난 1년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캐나다에서 해외캠프와 일본 도쿄대, 메이지대, 와세다대 탐방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청소년 과학탐구반 사업을 비롯해 경상대와 MOU 체결을 통해 전문적인 과학수업, 비즈쿨 동아리, 골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여왔다.

    김인수 이사장은 "개교 2년째를 맞아 학교가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방식으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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