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대우조선, 그리스 LNG운반선 2척 3억8000만달러 수주

2021년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 예정
올들어 누적 수주액 11억달러 돌파

  • 기사입력 : 2019-02-26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24일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오른쪽) 사장과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


    거제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이슈에 관계없이 LNG운반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올 들어 누적 수주액 11억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최근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열흘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과 관련해 독보적인 기록들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무려 37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수주 척수, 인도 척수, 수주 잔량 등도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수주 176척, 인도 136척, 수주 잔량 40척이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