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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포럼] 긍정의 힘으로 나를 디자인해 보자- 황미영(한국학습클리닉 경남·부산지부 대표)

  • 기사입력 : 2019-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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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아! 너는 따뜻한 기운과 함께 기쁜 소식을 가득 싣고 오고 있겠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의 마음과 얼굴에도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봄이 오면 좋은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긍정의 힘은 마음과 생각에서 시작돼 언어와 행동까지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의 태도와 습관에 영향을 주어 인생까지 변화를 시키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경제 불황과 취업난으로, 입시시험으로, 준비되지 않은 불안한 노후로, 그리고 다른 사람과 늘 비교를 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우리들은 무엇으로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은 바로 자신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긍정적 심리가 아닐까 한다.

    지난해 제자들과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긍정자본심리학에 대해 연구했다. 결과,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정서의 변화도 가져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획하는 힘까지 생겼다고 했다.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우울과 폭력, 약물남용 등 부정적 정서와 감정에 초점을 맞춰 이를 감소시키는 것보다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촉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 학교, 사회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이러한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긴다고 했다. 즉, 긍정적 심리를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높아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긍정심리는 아동과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필요한 중요한 요인이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에서 시작된 이 말은 개개인의 발전을 추구하는 프레드 루턴스(Fred Luthans) 긍정심리자본으로 변화되었다. 긍정적인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긍정심리자본(Psychological Capital)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심리적 자본은 모두 네 가지이다. 목표를 향해 인내하면서 상황에 따라 목표를 수정 할 수 있는 희망(hope), 업무나 과제에 대해 성공적인 수행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efficacy), 문제나 역경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복원력(resiliency),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 귀인을 하는 낙관성(optimism)이다. 이 네 가지 글자의 앞 글자를 빌리면 바로 HERO가 된다. 즉 긍정심리자본은 마음속에 한 명의 영웅을 성장시켜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요인들이라는 것이다.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고 공공기관의 2019년 계획들도 실행으로 옮겨지는 시기이다. 새 학기를 시작한 부모들의 마음은 내 자녀가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자녀를 바라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 자신의 꿈과 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힘을 보태어 주자. 지난해 학생들에게 받은 상처로 힘들었던 경험을 한 선생님들도, 일의 성과를 내야 하는 기관과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라는 고문을 통해 내 스스로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고 위로할 수 있는 최고의 멘토 선생님은 나 자신이라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러한 생각이 내 안에 있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과 비관하는 사람이 사라질 것이라고 본다.

    끝으로 오늘도 나는 ‘언제나 행복하기’라는 단어 선택을 통해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 선택은 바로 여러분의 얼굴을 웃음 짓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황미영 (한국학습클리닉 경남·부산지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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