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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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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갑니까?] 함양문화원 신축 사업 공정률 80%…8월 준공 ‘순항’

2688㎡에 전시실·연구실 등 갖춰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신장 기대

  • 기사입력 : 2019-02-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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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민의 숙원사업인 함양문화원 신축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함양문화원 건립공사는 사업비 46억1600만원을 들여 함양읍 교산리 337 일원 268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문화원은 전시실과 공연장, 강의실, 사무실, 향토사연구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 군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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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함양문화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화원 건물은 35년 전인 1983년 설립돼 지역문화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낡고 협소해 꾸준히 이전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사회복지시설 건물을 빌려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이 부족해 문화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원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문화원 건립을 찬성했다. 함양군은 군민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행정절차를 거쳐 문체부와 경남도청 등 관련부서를 수차례 방문·협의해 2018년도분 지역특별예산 15억31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18~2019년 함양읍 교산리 지역에 1670㎡ 규모 면적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신축 문화원이 주택지와 인접해 있으며, 문화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등 문화원 운영비가 앞으로 과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면 산뜻하고 쾌적한 함양문화원이 건립돼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원 건립 사업이 준공까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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