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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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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6027억원 규모 1회 추경안 편성

본예산 대비 745억 증액해 군의회 제출
지역경제 활력·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

  • 기사입력 : 2019-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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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745억원(14.11%) 증가한 총 6027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5636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737억원(15.0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91억원으로 본예산보다 8억원(2.17%)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482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국·도비보조금 88억원, 내부거래 전입금 24억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원, 농림해양수산 146억원, 수송 및 교통 100억원, 문화 및 관광 89억원, 사회복지 40억원, 산업중소기업 24억원, 환경보호 39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주민 건의 사업 중 총 460건 242억원이 편성됐으며, 농업기반시설물 정비, 마을안길 및 도로망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했다.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1차년도) 12억5000만원, 중고등학생 교복지원 1억5000만원, 우유급식 무상지원 확대 1억1000만원을 편성했고, 가회·임북 지구 주민복지 생활기반조성에 각 30억원과 10억원, 먹는 샘물 수원조사 및 시추용역 1억2000만원 등을 편성해 미래 50년 군의 활력 기반을 구축한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성된 예산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개회되는 제232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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