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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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북 탁구 단일팀’ 참가 어렵다

국가대표 절반 이상이 ‘반대’ 의견
IOC, 혼복 ‘1국가 1개팀’ 원칙 밝혀

  • 기사입력 : 2019-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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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이뤘던 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단일팀으로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유승민·협회 부회장 겸 IOC 선수위원)는 최근 회의를 열어 도쿄올림픽 단일팀 참가 여부를 논의했으나 ‘참가하기 어렵다’고 내부 결론을 내렸다.

    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019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끝난 후 태극마크를 단 남녀 선수 10명에게 올림픽 단일팀 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절반 이상이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탁구협회로선 ‘선수들의 반대가 많은 상황에서는 남북 단일팀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던 만큼 이 의견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탁구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단일팀을 구성해 여자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허물고 금메달 쾌거를 이뤘던 ‘원조 남북 단일팀’ 종목이다.

    그러나 IOC가 도쿄올림픽 때 혼합복식에서 ‘1국가 1개팀’ 참가 원칙을 밝히면서 단일팀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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