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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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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창원시의원 “창원성산 정치적 야합 중단하라”

민주-정의 보선 후보 단일화 추진 비판
“자신 없는 여당이라면 정권 내려놓아야”

  • 기사입력 : 2019-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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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12일 창원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를 비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 추진을 정면 비판했다.

    박춘덕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창원시의원 21명 전원은 1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구 보궐선거 정치적 야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지난달 24일 창원성산에 단수 후보를 공천한 지 불과 8일 만에 정의당과 민중당에 ‘3자 원샷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운운할 정도로 자신 없는 집권 여당이라면 차라리 정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성산구 보선 출마 후보는 다자 간 대결에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역 정치인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출마선언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단일화부터 외치는 후보는 자격 미달이니 창원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철새의 길을 따라 조용히 떠나라”고 주장했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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