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여영국, 시민 여론조사로 25일까지 단일화
민주당·정의당 후보 관계자 공동 회견경선일정·방식 등 세부일정은 계속 논의민중당 손석형, 정의당에 협상 중단 요청
- 기사입력 : 2019-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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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12일 창원시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민주당/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간 후보 단일화 협상 시작을 공식화하고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 후보는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기로 했으며 오는 25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세부적 경선 일정과 방식에 대한 공개 여부는 양 당이 합의해 결정하고 단일화 관련 입장발표는 양 당의 공식채널로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정의당에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독자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