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 해결을 위한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3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 집행부 구성 및 범대위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범대위는 이날 참여하는 30여개 단체를 중심으로 공동대표, 상임대표,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구성키로 했다.
또 범대위는 대응방안과 관련, 경남범대위와 공동 기자회견, 범시민 서명운동, 집회 및 1인 시위, 활동비용 모금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 자리에서 범대위와 3월 일정을 공유하며 연대 투쟁키로 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대우조선지회는 현재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서명은 2주 이내에 최대한 5만명, 온라인을 통한 거제시민 청원운동은 2주 이내에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옥포사거리에서 매각 반대 시민 촛불 집회를 갖고, 22일 낮에는 청와대 앞에서 거제시민들과 함께 매각 반대 투쟁을 벌인 후 항의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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