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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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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시의원 “서부청사, 창원가면 안 된다”

진주 성연석 도의원·김시정 시의원
신영욱 도의원 ‘통합 주장’에 반박

  • 기사입력 : 2019-03-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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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성연석 경남도의원(진주2)과 김시정 진주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오전 경남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신영욱 의원 (김해1·민주당)이 경남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기한 ‘서부청사 창원 재배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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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성연석(오른쪽) 도의원과 김시정 진주시의원이 12일 경남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시의회/

    성 의원은 “이번 문제는 도지사 권한대행의 확고한 존치 답변에도 불구하고 서부지역민들의 불편한 심정이 있어 서부지역 도의원으로서 지역민을 안심시켜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경남서부청사는 행정의 효율성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등 서부권의 발전계획이 구체화하고 있고 서부청사도 정착돼 가는 시점에서 본청 통합 의견은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가져온다”며 “서부청사가 가진 역사성과 함께 진주를 비롯한 서부권 도민이 느낄 박탈감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신 의원은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고 매각이 어려워서 도의 3개국을 서부청사에 배치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도청 조직의 일부 실국만을 서부청사에 배치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보다는 오히려 행정 비효율을 가져오기 때문에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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