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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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 공룡군단 시범경기 첫승

시범경기 2차전서 롯데에 5-0 완승
선발 이재학 무실점·베탄코트 홈런

  • 기사입력 : 2019-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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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김해 상동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NC와 롯데의 시범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이틀 만에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NC는 13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7회말까지 진행됐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이재학을 내세웠으며, 포수 정범모-1루수 모창민-2루수 박민우-3루수 김태진-유격수 노진혁-좌익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중견수 이상호-우익수 강진성을 선발 출장시켰다.

    N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상호가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김태진 역시 2루타를 뽑아내 이상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4회초 4번 타자 베탄코트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난 뒤 7회초 롯데의 실책 2개와 이우성·이상호·김찬형의 3안타 합작에 힘입어 3점을 더 뽑아내고 승부를 매조졌다.

    완벽한 투타 조화로 일군 승리였다.

    선발 이재학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특히 1·2회 모두 세 명의 타자로 이닝을 종료하는 등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토종 에이스’ 자리를 공고히 했다.

    불펜 역시 활약했다. 두 번째 투수 최성영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김진성(3분의 2이닝 무실점)-강윤구(3분의 2이닝 무실점)-원종현(3분의 2이닝 무실점) 등 ‘필승조’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롯데 마운드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려 11안타를 합작했다. 베탄코트가 NC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리면서 4번 타자 위용을 뽐냈고, 이상호·김찬형은 각각 2안타씩 치고 3타점을 합작하는 등 백업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동욱 NC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외야수 관련 실험을 했는데 베탄코트가 홈런은 물론 외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부터 외야 수비를 맡은 이상호 또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홈런을 기록한 베탄코트는 “시범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투수나 포지션을 잘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지션에 관계없이 팀을 위해 뛰고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글·사진=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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