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구워먹다… 창원 정병산 화재
- 기사입력 : 2019-03-14 0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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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 각종 소방 장비와 소방대원 7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6분께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불로 주변에 있던 목재 평상과 잡풀 등 170㎡를 태워 15만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
한편, 소방당국은 중학생 2명이 당시 현장에서 낙엽을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소시지를 구워 먹던 중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