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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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온 가곡풍류

가곡전수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목요풍류’ 공연
일반인 강좌·국악예술단 육성 프로그램 등도 마련

  • 기사입력 : 2019-03-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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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바람을 타고 가곡 풍류가 흐르는 프로그램이 지역민을 만난다. 가곡전수관은 올해 매월 1회 상설공연 ‘목요풍류’와 상·하반기 가곡전수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은 지난 14일 신춘음악회 ‘춘야풍류(春夜風流)’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상설공연 ‘목요풍류’를 공연한다. 목요풍류는 가곡, 가사, 시조 등의 정가와 국악실내악 위주의 풍류방 음악을 인간문화재 조순자 관장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가곡전수관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회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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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4월엔 풍류방음악회 ‘바람, 숲을 거닐다’를, 5월엔 기획행사로 ‘2019 기억의 목소리’를 연다. 이어 6월 풍류밤음악회 ‘노래 삼긴 사람’과 7월 ‘오현금 탄일성에’, 8월 ‘가곡의 시김’을 개최한다. 가을엔 한층 무르익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엔 한가위에 보름달같이 풍성한 ‘달은 반만 오동에 거러있고’를, 10월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11월 ‘연서-노래로 전한 편지’를 들려준다. 올해 목요풍류의 마지막인 12월에는 송년음악회로 노를 저어 가듯 한 해 맺은 인연을 새해에도 이어가자는 의미로 ‘지국총 지국총 어서와’를 열 계획이다.

    창원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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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입장료는 1만원이며, 공연 전일까지 예매자는 20% 할인도 가능하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동반 1인), 장애인(동반 1인)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송헌아카데미 일반인 강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가곡과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영제시조, 삼현삼죽의 하나인 ‘향비파’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상·하반기 각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조순자 관장,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영제시조 보유자 이종록 선생 등 각 분야 전문강사로 구성돼 있다. 성악(50명 이내)은 필수며 기악(과정별 10명 이내)은 선택 가능하다. 접수는 25일까지.

    ‘청소년 토요풍류학교’는 국악 꿈나무들 가운데 춤과 노래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국악예술단 육성 프로그램이다. 1919년 이왕직아악부 아악생, 1955년 국악사양성소 등 가(歌)·무(舞)·악(樂) 전반을 한 몸에 익히던 전통적인 국악교육의 맥을 잇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가곡전수관 ‘푸르미청소년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전통 음악 정가(가곡·가사·시조 등 민간과 궁중에서 불리던 노래)와 정재(궁중무용), 기악 등을 배울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이며 재능이 있는 초등·중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까지. 문의 ☏221-0109.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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