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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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포항 원정서 1-4 대패

수비 조직력 붕괴 대량 실점
ACL 병행 체력 저하 드러나

  • 기사입력 : 2019-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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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완패했다.

    경남은 1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경남은 성남FC와의 개막전 승리 이후 두 경기 연속 패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면서 최근 말레이시아 원정으로 인한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경남은 0-1로 뒤진 후반에 3골을 허용했다. 후반 미드필드와 수비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내줘 대량 실점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이 인천과의 경기 후 심판에게 욕설을 하며 항의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영익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경남은 전반 7분 김승준이 첫 슈팅을 날렸다. 미드필더진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승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경남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줬다. 경남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골키퍼 이범수가 수비진에게 짧게 패스한 공을 포항 이광혁이 가로채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20분에는 좋은 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포항 데이비드의 슛을 이범수가 막아냈으며, 튀어나온 공을 이광혁이 슈팅했지만 경남 수비가 몸을 날려 재차 막았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종필을 빼고 김효기를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에도 공격이 예리하지 못했으며 수비 조직력이 흔들려 연속 3골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0-4로 뒤진 후반 38분 네게바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K리그1은 이날 경기 후 28일까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경남은 이 기간 수비 조직력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경남은 오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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