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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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 시범경기 6실점 부진

KIA전서 11피안타 기대 못미쳐
실전경험·한국야구 적응 급선무

  • 기사입력 : 2019-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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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KBO 무대 적응이 시급해졌다.

    NC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에서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NC는 루친스키와 정범모를 선발 배터리로, 1루수 모창민-2루수 박민우-3루수 박석민-유격수 손시헌-좌익수 권희동-중견수 김성욱-우익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지명타자 양의지를 선발 출장시켰다.

    시작은 좋았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권희동·박석민의 연속 안타로 2득점을 올렸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루친스키가 2회말 선두타자부터 볼넷 출루시킨데 이어 헤즐베이커·이명기에게 2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무사 만루 위기에 루친스키는 폭투로 첫 실점을 기록하고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2-2 동점을 허락했다.

    3회말 추가 1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NC는 4회말 대량 실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둔 2사 1루 상황에 루친스키가 3개의 안타를 연속해서 내주며 무려 3점을 헌납한 것.

    NC는 5회초와 7회초 각각 1점·2점씩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선발 루친스키의 부진이 뼈아팠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NC 2선발 유력 후보이지만,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을 보였다.

    부족했던 실전 경험과 낯선 한국 무대 적응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비시즌 동안 열린 48박 50일 동안의 스프링캠프에서 루친스키의 실전 등판은 단 1회에 불과했던 만큼 구위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타선의 간극도 패인이었다. 이날 NC는 8안타를 기록했지만, 그중 6안타가 1~3번 타순에서 나왔고, 나머지 2개는 9번 타자 김성욱이 기록했다. 클린업 트리오를 포함한 하위 타선이 무안타 침묵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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