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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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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역서 예술품 만나요

김해문화재단 ‘찾아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이정윤 설치미술가 작품 5월말까지 전시

  • 기사입력 : 2019-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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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이 미술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재)김해문화재단은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과 함께 ‘찾아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Ⅰ’을 개최한다.

    김해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김해지역의 공공시설과 협력해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김해노인종합복지관(6월 22일~8월 27일), 김해도서관(10월 15일~12월 17일) 전시회에 이어 3회째를 맞았다.

    2019 찾아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은 설치미술가 이정윤의 ‘왕복여행프로젝트 : READY-TO-GO(레디 투 고)’가 장식했다.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사 외부에 설치된 이 작가의 ‘왕복여행프로젝트 : READY-TO-GO’는 가로·세로 4m 크기의 코끼리 모양 봉제 인형 작품에 공기를 주입해 봉황역과 김해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시민들에 ‘여행의 설렘’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작품 전면에 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윤 작가는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중 하나인 코끼리가 가벼운 풍선이 돼 여행을 즐기는 상상에서 시작됐으며, 봉황역에 설치함으로써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의미 전달과 이곳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프로젝트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김해문화재단 허재현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고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31일까지. 문의 ☏ 320-1263.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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