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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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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벚꽃 어우러진 선진리성 벚꽃축제 오세요”

30~31일…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기사입력 : 2019-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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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사천만 푸른 바다와 벚꽃이 조화를 이룬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2017년 잊혀져 가는 문화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가꿔 나가면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기존의 행사를 벗어나 용현면민 길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용현문화역사관, 찾아가는 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일 용현면민 길놀이를 시작으로 살풀이 공연, 개회식에 이어 금문마을 난타, 라인댄스 등 그간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동아리의 악기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준비돼 있다.

    이어 둘째 날인 31일에는 태권도 시범,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현농협 노래교실 합창단의 노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용현면의 마을별 대표 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용현면민 노래자랑도 함께 준비돼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앞에선 용현면의 역사와 면민들의 삶을 담아낸 문화역사관을 설치해 용현면의 다양한 문화재, 농업 및 산업시설, 교육 및 행정기관,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잘 나타내는 대형사진을 전시하고 전문해설사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진리성벚꽃축제 사천전국가요제는 전국의 참가자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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