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고성 삼산초, 원예치료 학부모교육 “반려식물 키우며 아이와 소통해요”

  • 기사입력 : 2019-03-26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21일 고성 삼산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정서 안정을 위해 마련한 원예치료 교육에서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삼산초/


    고성 삼산초등학교(학교장 이명주)는 지난 21일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과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로 우리 아이와 소통해요’를 주제로 원예치료 학부모교육을 했다.

    원예치료의 한 방법으로 스토리가 있는 우리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 활동은 직접 식물을 만지고 가꾸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했다. 특히 각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스토리가 있는 우리 가족 미니정원에 대해 한 사람씩 발표도 하면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니정원에 있는 반려식물을 가꾸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해 부모에게는 스트레스 완화를, 자녀에게는 우울감 감소와 자아존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학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물을 통한 타인과의 대화와 공감하는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자신을 힐링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