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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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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전월 대비 2.1p 오른 94.5 기록
생활형편·가계수입 개선 영향

  • 기사입력 : 2019-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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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경남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19년 3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4.5로 전월대비 2.1p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생활형편CSI(85→87), 가계수입전망CSI(92→94), 소비지출전망CSI(101→104) 등 구성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때문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소비자심리지수 2.1p 상승에 대해 전월에 비해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4)이 부진했음에도 소비지출전망(기여도 +0.8), 가계수입전망(기여도 +0.7) 등이 개선된 데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2→94)는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 CSI(101→104)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상승한 반면 주거비, 교통·통신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 CSI(64)는 전월과 동일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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