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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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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무 부산시의원, 부산 원도심 전체 인구의 1.3% 수준…재건 촉구

  • 기사입력 : 2019-04-01 15: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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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문창무 의원(중구)이 임시 본회의에서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이 앞다투어 개발됐는데 원도심은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며 원도심 재건 대책 마련을 1일 촉구했다.

    문 의원은 "부산은 1980년대 이후 부산 인구가 390만명을 돌파했으나 지금은 340만명이다. 중구는 4만4000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3%에 지나지 않고, 여중은 단 한 곳도 없다. 1998년 시 청사와 검찰청, 경찰청이 이전되면서 인구유출과 산업침체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시는 잠정 중단한 북항 재개발 구역 내 중·동구 경계조정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라. 중·동·서구와 영도구 일대는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빈집만 해도 1만4000여 채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종합적인 도시재생, 지역 자산 활용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민간투자 유도, 부산시 출자 출연 기관 이전 계획 재검토"등을 촉구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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