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케냐를 방문해 한국의 산업인력양성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인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개발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케냐의 국가산업훈련청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훈련장비 지원 및 기술직업교육훈련 전반에 대한 정보 전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폴리텍Ⅶ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손은일 학장 및 케냐 전담반은 지난달 26일 산업훈련청장을 방문했고 산업훈련청의 중장기 실행계획 발표 워크숍에 참석, 한국폴리텍Ⅶ대학 원종식 교수가 ‘Action Plan 2019~2022’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케냐노동사회보장부장관을 예방해 양국의 산업인력양성 정책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