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예약상담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결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신보에 따르면 예약상담제도가 시행된 지난 1일은 김해·진주·양산시의 2019년 2분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배정되는 첫날이었으나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일은 없었다. 당초 지원 자금배정 첫날에는 보증이 필요한 고객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시행 첫날 1300여건 예약상담 신청이 이뤄졌고 이에 경남신보는 예약상담제가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예약상담 신청은 4일 현재 204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예약상담제가 시행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방문한 일부 소상공인은 직원이 상담예약을 안내해 큰 불편함 없이 상담신청을 할 수 있었다.
구철회 이사장은 “처음 시도한 제도인만큼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보완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예약상담제가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