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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대봉늪 정비사업 환경단체 항의로 공사 중단

  • 기사입력 : 2019-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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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대봉늪 정비사업 현장./경남환경운동연합/


    창녕 대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가 5일 환경단체의 반발로 중단됐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대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재개에 거세게 항의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창녕군 장마면 대봉늪 일대 2만8582㎡에 76억원을 투입해 제방과 배수펌프시설 등을 설치하는 이 사업은 지난달 제방공사 중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이에 앞서 환경단체는 지난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부실하게 한 업체를 처벌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재작성할 것, 그리고 대봉늪 소위원회를 통한 대안 마련 전까지 공사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7일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대안이 없는 공사강행은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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